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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수인터뷰

박효순 교수 퇴임사(2026-1학기 의과대학 정년퇴임식)

  • 의과대학 행정실
  • 조회수 129
  • 2026-09-01 오후 2:44:39

 드디어 정년을 맞이합니다 . 며칠 전 은행서류를 쓰다가 직장란을 보고 잠깐 울컥했습니다 . 30 년간 웃으며 기입하던 직장란에 이제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니 정년이 실감납니다 . 오늘 정년퇴임식을 마련해주신 성균관대 남석진 의무부총장님 , 의과대학 이준행 학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저뿐만 아니라 여러 교수님들의 정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할애한 여러 선후배 교수님들 , 직장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돌이켜보면 1990 년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단국대학교 3 년을 근무하다가 같은 교실의 김종원 교수의 권유로 1997 년 3 월 강북삼성병원에 합류하였습니다 . 검사실을 정리하고 변화하는 임상의 수요에 대처하고 여러 위치에서 병원 발전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였습니다 . 부족한 인력과 능력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과내 및 교실 선후배 교수님의 도움으로 현재 수준 높은 검사실과 연구 수준을 달성하였습니다 . 특히 검진센터의 발전에 발맞추어 정확한 데이터를 내고 , 이를 정제하여 코호트를 이루는데 과내 교수님들과 참여하였습니다 . 이러한 일이 되도록 도와주신 여러 구성원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늘 저는 직장은 나를 정년으로 태워다 주는 버스라고 생각합니다 . 이제 제가 타고 있는 버스는 정년이라는 종점에 도착하였습니다 , 새로운 출발을 유쾌하게 하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저를 도와주신 동료 교수님들 , 전공의 , 병리사 등 많은 분들에 감사드립니다 . 특히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한 노배우가 한 인사를 인용하며 퇴임사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 “ 신세 많이 지고 갑니다 .”


 다시 한 번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박효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