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석진 교수 퇴임사(2026-1학기 의과대학 정년퇴임식)
- 의과대학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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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1 오후 2:19:34
병원 입사 당시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30 여년이 훌쩍 지나 오늘 정년퇴임을 하게 되니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되는군요 . 되돌아 생각해 보면 후회와 아쉬움이 반복된 지난 세월이었으나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잘해왔다는 생각을 스스로 해봅니다 . 오늘까지 무탈하게 병원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점 자랑스럽고 병원과 학교와 조직 내 동료들의 큰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지난 세월동안 병원과 학교의 발전모습을 보면 경이롭다 생각을 하면서 아울러 내가 그 조직의 일원이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 지기도 합니다 .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제가 그동안 몸담았던 유방암센터에 대한 언급이 없을 수 없겠습니다 . 초창기 존재감도 미미 했었으나 지금은 병원에서 적지않은 한 축을 담당하는 센터로 발돋음 했습니다 . 센터 소속의 교수 , 간호사 , 전문기사 그리고 사원들까지 똘똘 뭉쳐 최고의 센터를 이루고자 헌신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 이렇게 훌륭한 동료들과 긴 세월 같이 일한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 아울러 이런 과정 중에 조력을 아끼지 않은 암병원 운영지원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오늘을 끝으로 새로운 형태로 일을 하게 될 터이나 개인적 생각으로는 어제까지와 같이 내일도 똑같이 생활할 예정입니다 . 내가 필요한 자리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해 나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조용한 사회공헌이라 생각합니다 .
저와 제 주위의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학교와 병원이 더 위대하게 진화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