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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수인터뷰

강원기 교수 퇴임사(2023-2학기 의과대학 정년퇴임식)

  • 의과대학행정실
  • 조회수 171
  • 2024-03-05 오전 9:23:36

저의 첫 직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한 지 30 년만에 , 1997 3 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가 된 지 27 년만에 이렇게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맞이하게 되어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의무부총장님 , 학장님 이하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저는 1991 2 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혈액종영내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후 , 미국 국립암연구소로 연수를 갔었습니다 . 귀국한 후 은사이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노경 교수님의 추천으로 1994 3 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원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 병원의 개원 초기 부족한 인원으로 암센터와 혈액종양내과의 안정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초대 암센터장이자 과장님이신 박찬형 교수님과 함께 열정을 다 바친 그 때가 생각이 많이 납니다 .


또한 1997 년 설립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은 학교당국과 교수들의 많은 노력으로 빠른 기간 내에 우수한 의과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재능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을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 학교에서는 정책을 세우고 훌륭한 시설을 만들었으며 , 학생들의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하여 학장님 이하 모든 교수들이 노력하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이렇게 교육받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환자들과 동료에게 신뢰받는 훌륭한 의사가 되고 , 또는 학자로서 모교 및 타 대학에서 후배들의 교육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크나큰 보람을 느낍니다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랑스럽게 발전하고 있으며 ,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동력은 삼성서울병원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설립이념을 마음속에 간직했던 모든 교수님들의 열정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초기부터 함께한 교수의 일원으로서 크나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


이제는 그동안의 많은 일들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 미래의 의과대학은 후배교수님들께 남겨두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고자 합니다 . 오랜 세월 저와 함께한 모든 선배 , 동료 , 후배 교수님들 , 그리고 병원 및 학교 직원여러분들께 함께해서 행복하였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항상 믿어주고 희망과 슬픔을 같이한 아내와 아들 ,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


마지막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