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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수인터뷰

권인각 교수 퇴임사(2023-1학기 의과대학 정년퇴임식)

  • 의과대학행정실
  • 조회수 634
  • 2023-10-04 오후 3:58:32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함께 하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는 1981 년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 간호관리자로 근무하다가 2004 3 월에 임상간호대학원 전임교원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 많은 시간을 병원 일과 학교 일을 함께 하다 보니 양쪽 모두 최선을 다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 하지만 간호사 교육과 암환자 간호를 주로 담당했던 임상 경험은 학생 교육에 큰 밑거름이 되었고 , 바쁜 간호사 생활 가운데도 열성을 다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저에게 맡겨진 일들을 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게 하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 그 덕분에 42 6 개월의 짧지 않은 기간을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좋은 선배 , 동료 , 후배들 덕분에 간호사로서 , 교육자로서 , 자연인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임상간호대학원은 학부 없는 대학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내 외부로부터 작지만 강한 대학원 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우리 대학원이 적은 수의 교원으로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이렇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데에는 학교와 병원의 지원과 일당백 하시는 우리 대학원의 열정적인 교수님들 , 바쁜 진료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으로 강의하고 실습을 지도해 주신 많은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전문간호사 , 관리자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

 

대학원장 재임 4 년 중 3 년은 COVID-19 와 함께 고민하며 지낸 기간이었습니다 . 여러분들 덕분에 임상 실습도 잘 진행할 수 있었고 ,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잘 활용하면 임상에 근무하면서 대학원에 다니는 우리 학생들에게 시간 활용 면에서나 교육 효과면에서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학교를 떠나면서 바라건대 , 이제 청년기를 맞이한 우리 대학원이 더 이상 작지만 강한 대학원 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의 돌봄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보다 영향력 있는 간호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 간호학 학부 과정이 개설되어 간호교육기관으로서의 기반이 더욱 튼튼해졌으면 좋겠고 , 우리 대학원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학교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우리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요청 드리며 , 저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 그간 일하느라 집안일을 잘 못 챙긴 저를 이해하고 큰 힘이 되어 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 또한 , 학교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시는 이영희 대학원장님과 후배 교수님들 , 사랑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모든 분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4_1. 권인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