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이승원 교수

(정밀의학교실)

의과대학 이승원 교수(정밀의학교실,기초의학) 연구팀은 스타틴 사용이 간 절제술 후 간세포암종 환자의 더 나은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건강보험공단 및 병원 자료 융합 코호트 연구를 출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절제 후 간세포암종(HCC) 환자의 간 절제술 후 스타틴 사용 유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간세포암종 환자 21,470명, 그리고 병원의 EMR 자료에서 추출한 간세포암종 환자 3,366명으로 구성된 코호트를 분석하였다. 스타틴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의 무재발 생존율(RFS)과 전체 생존율(OS)을 비교했으며, 스타틴 사용자는 RFS(위험비[HR], 0.60) 및 OS(HR, 0.49), 기간-반응 관계 등 여러 가지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스타틴의 유익한 효과는 비간경변 환자, 종양 크기 ≥3cm, 미세혈관침윤이 있는 종양 또는 조기 간세포암종 재발(절제 후 <2년)에서 더 두드러졌다.

 해당 연구는 최원묵 교수(서울아산병원,소화기내과)와 정밀의학교실 이승원 교수가 공동교신으로 수행하였으며, 전동섭(서울아산병원,소화기내과), 정성원 전문의(서울아산병원,소화기내과)와 함께 의료빅데이터연구실의 차혜령 석사생이 1저자로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EClinicalMedicine (IF 15.1)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