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을 찾아라!] "의대생 같지않은 의대생"
- 의과대학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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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오전 11:27:05
의대생이라고 하면 각자 떠오르는 모습이 있을 텐데요. 어쩌면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범적인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날지도 모릅니다. 이런 학생들을 과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오늘은 동기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눈에 띄는 “의대생 같지 않은 의대생"을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성균관대 의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흘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예과에서 2명을 “의대생 같지 않은 의대생”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다수 표를 받은 M2 강지상 ,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은 M1 조민기 학우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강지상 학생 ( M2 )
먼저 다양한 매력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한 M2 강지상 님을 만나보겠습니다.
Q. 우월한 피지컬에 관련된 제보가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가 그렇게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와는 거리가 먼 수식어라고 생각합니다. 키에 비해 체중이 적어 이를 보완하고자 먹는 양을 늘리고 꾸준히 운동하고 있으나 단기간에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 듯합니다.. 몸무게 앞자리가 바뀐다면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Q.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질문이 정말 어려운데요, 저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는 게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자면 주관이 뚜렷한 편이며, 외부 변화에 잘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 주변 사람들은 저를 무던한 사람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이것이 고집이 되지 않게 주의할 필요는 있겠으나, 거의 일정한 텐션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본인 외모에 1-10 중 얼마나 만족하시나요?
3/10. 외모에 자신 있는 편이 아니라… 이 정도 점수를 매깁니다.
Q. 축구를 언제부터 좋아하셨나요?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때의 제 하루 일정은 등교-하교-축구로 요약이 가능할 정도로 저는 같은 반 친구들, 혹은 동네 친구들과 공을 차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입학 전 ‘축구를 정말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매일 아침 기본기 연습을 하였고, 그때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어 더욱 재미를 붙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요즘도 축구를 자주 하시나요?
네, 헤르메스 축구 동아리에서 매주 한 번씩은 풋살하고 있습니다.
Q. 좋아하는 축구팀이나 선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축구팀으로는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를 가장 좋아하며, 선수 중에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그리즈만 선수가 축구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학교생활을 하면서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교 생활의 가장 큰 매력은 수업 시간 외의 시간이 온전히 본인에게 주어진다는 점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헬스장에 갈 수도 있고,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갈 수도 있으며, 너무 피곤하다면 잠을 자도 됩니다. 이처럼 개인적인 시간을 여러 활동에 자유로이 분배하는 것이 제 대학 생활에 있어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Q. 본과 가면서 삶에서 바뀐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평소 생활에 있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마 기상 시각이 아닐지 싶습니다. 아침 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에 비하면 훨씬 느슨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학기 초에는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학습량, 이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미리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해진 것도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은 어떠한지 얘기해주세요.
이제 막 본과에 접어든 2학년 학생으로서 졸업까지의 4년, 그리고 그 이후의 모습들이 쉽사리 그려지지는 않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은 앞으로의 다가올 일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본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담당 기자 : M3 정승연, M1 정서연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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