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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파킨슨병 위험’ 에도 노출

  • 의과대학행정실
  • 조회수 111
  • 2023-05-15 오전 10:35:54



가정의학교실 신동욱 교수, 의료인문학교실 김형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7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32만 8,080명을 평균 4.3년 추적 관찰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과 파킨슨병이 관련 있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 지속되어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을 말한다. 


중년 이후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파킨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JAMA Neurology, IF= 29.907’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5만 4,680명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27만 3,400명을 대조군으로 두 집단간 파킨슨병의 발생 위험도를 비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관찰 기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의 파킨슨병 발생 위험은 대조군 보다 74%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약제에 대한 탐색적 분석도 진행됐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 때 쓰는 기존 항류마티스제제(tsDMARD)와 생물학적 류마티스제제(bDMARD)를 사용한 환자들의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기존 항류마티스제제를 쓴 환자들은 여전히 대조군 보다 파킨슨병 위험 71% 높게 나타난 반면, 생물학적 제제를 쓴 환자들은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신동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파킨슨병의 위험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뜻”이라며 “운동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시에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진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파킨슨병의 위험도가 증가한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보일 수 있는 신경 염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면서 “다만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군은 파킨슨병 위험이 높지 않게 나타난 만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